Memento mori_Carpe diem

250413일#4오늘의 감사_6AM

돌무화과나무 2025. 4. 13. 07:15


1.
주일 오후 찬양 콘티를 들으며 한주를 준비하다 보면
심장에 울림을 주는 가사와 멜로디가 있어 감사.
어제 저녁, 설거지를 하다 커다란 감동이 밀려왔다.

무엇이 변치않아 내 소망이 되며
무엇이 한결같아 내 삶을 품으리
그 누가 날 만족케해 내 영이 쉬며
그 누굴 기다려 내 영이 기쁘리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 아래 내 소망이 있네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 아래 내 생명이 있네

십자가아래 머물 수 있어 감사.
생명의 주님 날 충만케 하시고
주님으로 기뻐하며, 주 날개 아래 쉴 수 있어 감사!

한동안 라이브로 보던 보물섬 드라마가 끝이 났다.
사람의 힘으로 그 끝은 허무함 뿐,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메시지.
십자가 아래 소망이, 생명이 있음에 감사.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심에 더욱 감사.

2.
복음을 전하는 간호사를 우연히 SNS서 보게 되었다.
새삼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고 걸어 갈 수 있음이 감사.

학생 간호사때 환자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말란 선생님과 정희 선생님.

환자에게 성령님의 힘과 위로를 전하시는
명진선생님과 영식 교수님, 원길 교수님과 호스피스팀.

성령 충만하여 늘 밝은 얼굴로 만나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전하시는 은정선생님과 은퇴하신 조무사 선생님.

병실을 돌며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복음 찬양단 선생님들.

가까이서 보고 배운 믿음의 선배님들의 뒷모습.
나열하진 못했으나 찰나의 스침에도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준
수많은 교직원 선생님들이 더 계시다.
이곳에 근무할 수 있어 감사한 이유❤️

때론 몸이 고될때도 있지만
이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한 이유는
이 자리의 귀한 가치, 사명을 깨달았기 때문이리라.

일이 아니라 사명으로 귀한 일을 감당하게 하심 감사.
복음의 통로로 사용해주시니 감사.

3.
아동부 식탁 섬김 기쁘게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
주희 sow.D로 겸손을 배우는 시간 허락하시니 감사.
주말을 생일로 함께 보내게 하시니 감사.
막냉이 모처럼 레고를 개운하게 함께 목욕시켜
깨끗한 장난감 가지고 놀 수 있어 감사.

해야 하는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별하여
균형을 유지하게 해주시니 감사.

오늘이 주일이라 하루종일 예배할 수 있어 감사.
감사일기로 더 깊이, 더 많이 감사하게 해주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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