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nbooks_gwangan
개학 전날,
짧은 겨울방학이 아쉽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안함에 1호와 찐한 바다 데이트😁
의도한건 아니지만 미술체험 전후로 광안리 나들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따뜻한 해수탕에서
몸과 정신을 깨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1
급하게 검색했지만 오션뷰가 좋다는 티앤북스광안점📙
들어서자 햇살가득 쏟아지는 창가 바다풍경에
가슴이 몽글해진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나와 딸은 각자의 시간을
함께의 시간을 그렇게 쌓아갔다.
행복했다 얼마만의 여유로움인가.
점심시간에 페인팅 예약을 해서
김볶과 떡볶이로 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어도 될일이냐고
매콤달콤함에 기분이 좋다 ㅎㅎㅎ
사실은 평일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2
열두시 아트모이지로 이동.🎨
게스트 하우스도 함께 운영중인듯 하다.
주차장이 협소하다 하여 민락더마켓에 주차를 했다.
식당을 체험 시설로 리모델링한듯 보였다.
전혀 알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됐다.
인테리어, 색감의 힘이겠지.
1호씨도 나도 설렘으로 가운 갈아입고 시작.
둘이서 방에서 캔버스와 벽에 물감을 뿌리고 찍고 붓고
요리조리 우리만의 작품을 만들어 간다.🖼
다음에 가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듯 하다는 😀
중간중간 말려가며 해야 색깔이 뭉개지지 않는 게 꿀팁!
#3
두시간 가까이 되는 활동에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다.
근처 민락더마켓으로 이동
듣기는 많이 했으나 첫방문.
광안대교 뷰다.
같은 다리라도 보는 각도와 공간에 따라 다른 느낌이라니
이런 곳이 있었구나 감사합니다😍
쭉 들어가 앉은 까페 자리, 낭만적이다.
기분좋은 BGM
높은 층고
약간의 소음
일렁이는 바다 그리고 윤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스벅과 해리포터 콜라보에 신난 딸랑구 👸
덩달아 기분이 좋다.
조금만 가까웠다면 아지트가 되었을지도.
길었던 하루 꽉꽉 채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
올해는 소중한 가족들과
더위 자주 친밀한 시간을 만들어 보기로 다짐해본다.




art.moiji



Starbucks @ Millac Th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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