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_Carpe diem

250424금#16오늘의 감사

돌무화과나무 2025. 4. 24. 23:19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를 경배합니다
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깨뜨릴 옥합 내게 없으며 주께 드릴 향유없지만
하나님 형상대로 날 빚으사 새 영을 내게 부어주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를 경배합니다
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고통 속에 방황하는 내 마음 주께로 갈수 없지만
저항할수 없는 그 은혜로 주님의 길을 걷게 하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를 경배합니다
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일호가 울면서 전화가 왔다.
5-1반에 초코파이(장수풍뎅이)가 죽었다고 영정사진과 국화 꽃을 그려 추도식을 했다고 보내줬다. 친구들의 포스트잇도 가득.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감사. 이 아이들의 순수함이 귀하게 사용되길. 선한 마음 나누게 하시니 감사.

2.이호의 등원.
선생님과 친구들이 반겨주어 고마웠다고 한다.
막내가 요즘 관계의 따스함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
친구들은 어제 소풍으로 딸기 농장을 갔고 오늘은 그 추억들을 그리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사실 자기는 거짓말을 했다고.
엄마 아빠 누나랑 딸기 밭에 간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호랑은 딸기 농장을 못가봤구나.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건강해지면 가자 약속 하나에 기분이 풀렸다. 이번에 아프고나서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 막내.
안자던 하원후 낮잠으로 충전케 하시니 감사.

3.바쁨 가운데 샬롬
악에게 빼앗기지 않음 감사. 볼멘소리 대신 눈 앞에 사람에게 오늘도 진심을 쌓게 하심 감사.
아무도 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니 (코람데오)
최선을 다한다. 주께하듯.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다 비슷한 상황. 이전 같았음 백번
낙심 했겠지만 기도제목으로 올린다.
내가 환자들에게 감사를 긍정을 볼 수 있게 하는 일인데
정작 내가 낙심하면 안되지란 생각이 문득.
분주함 가운데 오늘도 샬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른새벽 주님의 지혜 더 하셔서 준비케 하시고
주님의 큰손 맛보게 하시니 감사.

4.동생의 독감소식
미안함 가득. 지난 주말 육아도우미로 힘들었을텐데
독감소식을 전해 들으니 죄책감에 미안함 가득. 😭  
그럼에도 나와 2호를 위로하고 격려해줘서 감사. 장남으로 할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동생이 참 고맙고 미안하다.

5.할아버지들
초코파이 추도식 덕분에 저녁식사 중에 나온 두분 할아버지 이야기. 복실 강아지가 갑자기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그럼에도 백일까지라도 보고 헤어져서 감사.
살아계셨더라면 넘치게 사랑 받았으리라.
여전히 그곳에서 함께 기도하고 계시리라.
우리에게 천국 소망이 있어 감사.
가슴 시리도록 여전히 아프고,  정말 사무치게 그립지만 그럼에도 우리에겐 천국 영생이 있어 찐 감사.
살면서 누군가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수 있는 삶 또한 감사.
그땐 몰랐지만 함께 가족으로 살게 하신 시간도 기억도 감사.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큰사랑에 감사 감사.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통해 부모님들의 삶을 보게 된다.
나는 과연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커다란, 흔들림없이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그렇게 뒤에서 평생을 챙겨주는 사랑.
그러고보니 부모로 배울 수 있는 기회 주심 더욱 감사.
늦게라도 철들어 알게 해주시니 감사.

6.하이라이트, 용서.
마음을 오랜시간 짖누르고 있던 용서. 내 마음을 비추신다.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사건만 생기면 다시 스물스물.
그러다 다니엘김 선교사님을 통해 정확히 찔러주신다.

롬12:19 복수는 여호와께 속한것.
용서가 엄두가 안 날 때 피해자는 두번 죽는 존재다.
피해를 당했을 때 죽고, 가해자를 미워하며 계속 죽는거예요.
과거에 묶여있는 인생.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서를 해라" 말씀 하시는건요,
모든 복수심과 원한과 미움을 내려놓는거예요.
용서는 포기다.
솔직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심 감사.

7.산청 청소년 캠프
생각지도 않았던 연락. 그러나 늘 궁금했던 산청.
박목사님 연락으로 듣게된 소식. 어떻게 진행될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 나라 맛보아 알게 하시는 복되고 귀한시간 허락하소서 기도하게 하심 감사. 기도제목까지 연이어 기록되는 오늘의 감사 최고다. 우리주님 최고 👍

8.기프티드, 새로운 선물
출근길 듣게 된 내 몸은 구주의 성전이니를 하루종일 부르고 있다. 머릿속에서 가사가 떠나질 않는다. 정말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내 아버지❤️

내 몸은 구주의 성전이니 예수의 밝은 빛 비추며 살리라.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늘 함께 하시니 기뻐하리로다

매일의 걸음이 구별된 걸음으로 내 삶의 고백이
아버지 능력으로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의 영이 함께 하시네 세상을 향하여
움직이는 교회되어 내 하루의 한 가운데서 주를 높이리.

주여 높임을 받으소서 모든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나를 부르신 자리에서 내 삶을 드려 찬양하리

주님 이 찬송의 가사가 제 입술과 삶의 고백되게 하소서.
찬양으로 제 마음을 주님께로 이끄심 감사.
죄인이지만 주님 불러주심 감사.
아버지 능력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
내 삶을 드려 오직 주님만 찬양하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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